반디앤루니스 운영 서울문고, 최종 부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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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16일 부도를 냈다.
출판계에 따르면 서울문고는 지난 15일까지 출판사 등에 지급해야 할 1억6000만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이날 최종 부도가 났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도서 유통 업체로 국내 3대 대형서점으로 꼽히는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해온 서울문고는 그동안 경영 악화로 고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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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문고가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16일 부도를 냈다.
출판계에 따르면 서울문고는 지난 15일까지 출판사 등에 지급해야 할 1억6000만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이날 최종 부도가 났다. 이에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7일 오후 한국출판인회의와 함께 서울문고 측을 만나 향후 처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1988년 설립된 도서 유통 업체로 국내 3대 대형서점으로 꼽히는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해온 서울문고는 그동안 경영 악화로 고전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이베스트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삼아 경영권을 포함한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여러 출판사들이 경영 악화가 가속화될 것을 우려해 서울문고와의 신규 거래를 중단하는 등 직거래 물량을 줄인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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