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빌보드 메인 차트서 맹위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2021. 6. 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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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의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빌보드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6월 19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로 3주 연속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수성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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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핫 100' 3주 연속 1위-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빌보드 200' 5위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빅히트 뮤직의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빌보드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6월 19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로 3주 연속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수성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세운 기록을 ‘Butter’로 갈아치우며 또다시 한국 가수 최초, 최고의 기록을 썼다. ‘Dynamite’는 총 3회 ‘핫 100’ 1위를 차지했으나, 3주 연속 ‘핫 100’ 1위 달성은 ‘Butter’가 처음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Butter’(3회)를 비롯해 ‘Dynamite’(3회),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세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회),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1회)로 지금까지 통산 8번 ‘핫 100’ 1위를 기록,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상을 입증했다.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데뷔 3년 차 그룹으로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혼돈의 장: FREEZE’로 ‘빌보드 200’에서 지난해 ‘minisode1 : Blue Hour(미니소드원: 블루아워)’가 기록했던 25위보다 무려 20계단 상승한 5위에 올라 처음으로 TOP 5에 진입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록은 2021년 현재까지 K-팝 아티스트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작성한 최고 순위이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메인 차트 이외 빌보드의 다른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Butter’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디지털 송 세일즈’ 3주 연속 1위, ‘빌보드 글로벌 200’과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등 다수의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혼돈의 장: FREEZE’로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각 1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으로 2위, ‘Anti-Romatic’으로 13위를 기록했다.

또한, ‘월드 앨범’ 차트에서 ‘혼돈의 장: FREEZE’가 정상에 오르고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7’, ‘BE’, ‘LOVE YOURSELF 結 ‘Answer’’가 차례로 2~4위를 차지하며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이처럼 빅히트 뮤직의 ‘형과 아우’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자체 기록 경신을 넘어 K-팝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세계 팝 시장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더욱이 메인 싱글 차트와 메인 앨범 차트를 장악하며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빅히트 뮤직 아티스트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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