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마블行 유력한 가운데 "노 코멘트" 일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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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국내 한 매체가 배우 박서준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캡틴 마블'의 후속 시리즈 '더 마블스'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서준은 올 하반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 이후 미국으로 떠나 '더 마블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구체적인 계획도 덧붙였다.
한편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 출연하면 국내 배우로는 수현, 마동석에 이어 세번째 마블의 픽을 받은 배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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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국내 한 매체가 배우 박서준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캡틴 마블’의 후속 시리즈 ‘더 마블스’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서준은 올 하반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 이후 미국으로 떠나 ‘더 마블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구체적인 계획도 덧붙였다.
그러나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현재 해당 합류건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 중이다. 현재 이같은 행보는 할리우드의 비밀서약에 의한 공공연한 관례로 소속사 측이 ‘부정적 입장’을 표한 것이 아닌 것으로 추정할 때 합류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해석이다.
특히 배우 박서준은 그간 명망있는 영화제를 휩쓴 ‘기생충’의 특별 출연과 함께 각종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 등 해외서 인기있는 다양한 작품에서도 활약한 바 꾸준히 해외 시장에 얼굴을 알려온 바 있다.
특히 ‘더 마블스’의 메가폰을 잡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자신의 SNS을 통해 박서준을 “내 드라마 속 남친”이라고 밝혀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바 있어 그의 마블 합류가 더욱 유력해진 상황이다.
한편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 출연하면 국내 배우로는 수현, 마동석에 이어 세번째 마블의 픽을 받은 배우가 된다. 배우 수현은 지난 2015년 개봉해 강남, 세빛섬 등 한국에서 촬영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했으며 마동석은 마블의 영화 ‘이터널즈’에 주연으로 출연해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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