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조우진 "주연 배우가 목표 아냐..그저 최선 다할 뿐"

박정선 입력 2021. 6. 16. 16:26 수정 2021. 6.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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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발신제한'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로 오는 23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 CJ ENM)

영화 '발신제한'의 배우 조우진이 그간의 다작 행보와 주연으로 올라선 소감을 전했다.

조우진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어야지. 돈을 많이 버는 스타가 돼야지라는 생각은 없었다. 연기로 먹고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 성장에 관해 생각할 할 시간도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다.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생활을 하며 한번도 뒤돌아본 적이 없더라. '발신제한'을 하며 뒤돌아볼 기회가 생겼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앞으로도 그 말을 지키고 싶다"면서 "제 목표는 주연 베우가 아니다. '발신제한'이 나왔다고 주연이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좋은 배우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한순간 도심 테러 용의자로 지목되고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등의 편집 스태프로 활약해온 김창주 감독의 데뷔작이다.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위기에 빠진 은행센터장 성규 역을 맡은 조우진의 22년만 주연작이기도 하다.

'발신제한'은 오는 6월 23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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