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김창주 감독 "편집만 할 때와 가장 달랐던 건 배우와의 호흡"

김지혜 2021. 6.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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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발신제한'으로 연출 데뷔를 앞둔 김창주 감독이 편집 감독 시절과 가장 달랐던 점에 대해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발신제한'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창주 감독은 "항상 편집실에서 영화를 완성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영화를 직접 연출하고 오늘 이렇게 기자 분들 앞에서 보여드리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이 놀랍고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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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발신제한'으로 연출 데뷔를 앞둔 김창주 감독이 편집 감독 시절과 가장 달랐던 점에 대해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발신제한'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창주 감독은 "항상 편집실에서 영화를 완성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영화를 직접 연출하고 오늘 이렇게 기자 분들 앞에서 보여드리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이 놀랍고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편집감독인 김창주 감독은 '발신제한'을 통해 연출자로 데뷔한다. 영화의 스태프에서 영화를 총괄하는 감독의 자리에 오르며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편집감독 때와 가장 달랐던 것은 배우의 연기 호흡을 같이 느낄 수 있고, 그것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실제 편집도 배우의 연기와 에너지에 따라서 흘러가게 되더라. 촬영 때부터 배우들의 연기, 편집할 때까지 굉장히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그렇게 영화가 마지막까지 완성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로 조우진과 이재인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23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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