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송혜교' 한지우, 15개월 딸 행동에 충격 '멘붕'.. "너무 오냐 했더니"

임혜영 2021. 6.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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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우가 딸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한지우는 지난 15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늘 이음이가 키카(키즈카페)에서 9개월 빠른 언니 얼굴을 손바닥으로 살짝 쳤어요. 혼냈더니 되려 저한테 화내고 덤비네요? 애 앞에서 고함 한 번 지른 적 없었는데 어디서 화내는 걸 배운 걸까요? 진짜 충격"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키즈카페에서 있었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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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배우 한지우가 딸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한지우는 지난 15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늘 이음이가 키카(키즈카페)에서 9개월 빠른 언니 얼굴을 손바닥으로 살짝 쳤어요. 혼냈더니 되려 저한테 화내고 덤비네요? 애 앞에서 고함 한 번 지른 적 없었는데 어디서 화내는 걸 배운 걸까요? 진짜 충격”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키즈카페에서 있었던 사연을 전했다.

이어 “너무 놀라서 그 자리에서 그 언니 아기에게 10번 사과하고 나중엔 음료수까지 사줬어요. 제가 너무 멘붕이 와서 멍 때리니까 아기 엄마가 그럴 수 있다고 괜찮다고 말 걸어주셨는데.. 그래도 아직도 충격적이네요”라며 딸의 행동에 여전히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한지우는 “집에서 너무 오냐 했더니 사회성이 부족한 걸까요? 생각이 너무 복잡한 하루입니다”라고 덧붙이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지우를 향해 “아직은 훈육도 안 되고 감정 컨트롤이 안 되는 시기니 너무 걱정 마세요”, “저 같아도 놀랐을 것 같아요”, “엄마 되기 힘드네요”, “그 언니가 좋아서 손으로 친 거일지도 몰라요~ 힘 조절이 안 돼서 얼굴을 때린 느낌이 드는 걸 텐데 걱정되죠” 등 응원이 담긴 댓글로 위로를 건넸다.

한편 한지우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대기업 연구원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3월 첫 딸을 낳았다.

/hylim@osen.co.kr

[사진] 한지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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