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조우진 "22년 만의 주연? 부담·긴장감 컸다"

양소영 입력 2021. 6. 16. 16:03 수정 2021. 6.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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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조우진이 22년 만에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살면서 이런 부담감 긴장감을 안고 임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컸다. 이 마음 달랠 길은 성규에게 몰입하는 수밖에 없었다. 조우진이란 사람이 느낀 긴장감 부담감보다는 성규가 안고 있는, 관객이 목격한 성규 상황이 긴장감 부담감 넘치고 조우진보다 감정이 깊고 커서 이 사람 만할까 싶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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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조우진이 22년 만에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발신제한’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창주 감독과 배우 조우진이 참석했다.

조우진은 “왜 이렇게 제가 많이 나오나 싶더라. 보고 나니까 더 부담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살면서 이런 부담감 긴장감을 안고 임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컸다. 이 마음 달랠 길은 성규에게 몰입하는 수밖에 없었다. 조우진이란 사람이 느낀 긴장감 부담감보다는 성규가 안고 있는, 관객이 목격한 성규 상황이 긴장감 부담감 넘치고 조우진보다 감정이 깊고 커서 이 사람 만할까 싶더라”고 고백했다.

조우진은 “성규에게 몰입하려고 감정 이입하려고 노력했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감정도 복잡해지고 해결책이 안 나오더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단순하게 생각해서 성규에게 몸을 던져버리자 싶었다”고 덧붙였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 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 추격 스릴러다. 23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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