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장나라 "귀신보다 사람이 무서워,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되길"[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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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대박부동산'을 통해 느낀 바를 밝혔다.
장나라는 6월 9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에서 무술 실력과 단호한 결단력을 지닌 퇴마사 홍지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장나라는 '대박부동산'으로 데뷔 후 첫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등 기존 명랑소녀 이미지를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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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장나라가 ‘대박부동산’을 통해 느낀 바를 밝혔다.
장나라는 6월 9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에서 무술 실력과 단호한 결단력을 지닌 퇴마사 홍지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6.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KBS 전작들 대비 호평 속에서 막을 내렸다.
장나라가 맡은 홍지아는 겉으로 보기엔 피 한 방울 안 날 것 같은 냉철함의 소유자이지만 모친의 원귀를 보내지 못해 20년째 죄책감에 휩싸인 인물이다. 특별한 영매 오인범(정용화 분)을 만나 동업을 시작하며 겪는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장나라는 16일 진행된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라며 “촬영하면서 즐겁기도 하지만 피곤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았을 거다. 너무 추운 계절을 가로질러서 찍은 드라마라서 감기 걸린 분들도 많았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등장하는 달걀귀와 마주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달걀귀가 내는 까드득 소리만 들려도 도망갈 것 같다. 현실의 나는 퇴마사가 아닌데 굳이 달걀귀를 마주해서 피곤한 상황을 만들 이유가 있나. 어릴 땐 귀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크면서 내가 본 게 믿는 게 귀신이 맞을까 싶더라. 그래도 귀신은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한다. 드라마 찍으면서 느낀 건 귀신보다 사람이 최고로 무섭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종영 후 근황에 대해서는 “촬영 끝난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엄마와 맛있는 샤브샤브를 먹었다. 필라테스도 다시 나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작품 끝나면 한 달 동안 누워서 움직이질 않았는데 이제는 움직이려고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대박부동산’으로 데뷔 후 첫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등 기존 명랑소녀 이미지를 탈피했다. 시청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남기 바라냐는 물음에는 “따뜻한 드라마로 기억되기 바란다. ‘오컬트가 무슨 따뜻한 드라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정서가 따뜻했기 때문에 보는 분들이 그렇게 기억해주기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매년 꾸준히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며 소처럼 일하는 장나라.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일상과 분리는 철저한 편이라고. 그는 “아무리 배역에 빠져서 연기를 해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온다. 연기할 때 느끼는 감정을 집까지 가져오지 않는 편이라서 스트레스는 덜 받는다. 스릴러와 공포물을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다크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시리즈물에 형사로 출연하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라원문화)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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