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서구사회 속 동양인 혐오, 원인과 해결책은?

김소연 2021. 6. 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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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서구 사회 속 뿌리 깊은 동양인 혐오 문제를 둘러싼 문답이 펼쳐진다.

정회옥 교수가 전하는 아시안 혐오의 역사와 그 해결책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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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서구 사회 속 뿌리 깊은 동양인 혐오 문제를 둘러싼 문답이 펼쳐진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소수자 정치연구의 권위자 명지대학교 정회옥 교수가 ‘아시안 차별의 이면은?!'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정 교수와 학생들은 아시안 혐오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서구 사회의 아시아 혐오가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미국 내의 아시안 증오 범죄는 무려 3,795건에 달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도화선이 되어 서구사회의 뿌리 깊은 아시아 혐오가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차이나는 클라스' 수업에서 정회옥 교수는 "동양인에 대한 혐오는 오랜 세대를 이어온 종교, 과학, 법이 만든 결과물이다"라고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동양인의 뇌의 크기를 측정하고, 혈액형에 따른 우월을 분류하며 차별을 정당화하는 데 일조해왔다. 심지어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성경마저 비틀어 새로운 신의 창조를 주장했다는 것.

이어 금년 미국 애틀란타에서 한 남성이 총을 난사해 한인 4명을 비롯해 총 8명을 살해한 총격 사건이 화두에 올랐다.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긴 애틀란타 사건 이후 두아리파, 아리아나 그란데, 킴 카시다안, 타이거JK, 에픽하이 타블로, 박재범, 에릭남, 슈퍼주니어 최시원·예성 등 국내외 연예인들이 직접 나서 '#STOP ASIAN HATE'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마침 이날 게스트로 찾아 온 최시원은 평소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SNS에서 사회적 목소리를 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강연 중 최시원은 1950년대까지 아시아인이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서 소송을 치러야 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뿌리 깊은 아시안 차별을 없애기 위한 특별한 해시태그 챌린지를 제안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정회옥 교수가 전하는 아시안 혐오의 역사와 그 해결책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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