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지난해 10월 득녀.."니큐 갔지만 이제 건강"

백성현 SNS 캡처

배우 백성현이 직접 득녀 소식을 알렸다.

백성현은 16일 SNS에 딸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면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개인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보니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이제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10월 31일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예쁜 딸을 얻게 됐다.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국에 아기가 세상이 많이 궁금했던지 예정일(12월 초)보다 한달 넘게 일찍 나와 엄마 아빠를 마음 졸이게 했었다"고 밝혔다.

백성현의 딸은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집중치료실(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NICU)에 들어가야 했지만 현재는 건강하게 가족 품에 안겼다.

그는 "2.5kg으로 작게 태어나 니큐(NICU)에서 고생하던 아기가 이제는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된다. 소식 늦게 전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금요일부터 방송하는 '보이스4'에 정말 오랜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3년 만에 복귀한 백성현은 tvN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에서 냉소적이고 과묵하게 변한 골든타임팀 출동팀 형사 심대식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지난 2017년 '보이스' 첫 시즌 이후 4년 만의 시리즈 출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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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