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김지석 "8년 만 재회 정소민, 리액션 잘 소화해줘"

진향희 입력 2021. 6. 16. 15:06 수정 2021. 6. 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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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월간 집'을 통해 정소민과 8년 만에 재회한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창민 PD와 배우 정소민, 김지석, 정건주, 김원해, 채정안, 안창환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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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JTBC
배우 김지석이 ‘월간 집’을 통해 정소민과 8년 만에 재회한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창민 PD와 배우 정소민, 김지석, 정건주, 김원해, 채정안, 안창환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석은 “유자성 역을 맡았는데 부동산은 자산 증식 수단이라고 여기는 대표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고 열심히, 외롭게 달려온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모든 면에서 인간관계, 경제적으로 박한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나영원(정소민)을 만나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부동산을 잘 알지 못한다. 부동산이라는 소재가 참신하게 다가왔다”며 “웃음이 필요한 시국에 경쾌하면서도 영리한 연출력이 마음을 움직였다”고 전했다.

김지석은 “갑과 을의 위치에 있는데 그 관계가 통쾌하게 바뀔 때가 있다. 자성이가 확실하게 망가져 줄 때 시청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너무 다른 두 남녀기 때문에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들도 집중했던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대 역 정소민과는 지난 2013년 단막극에서 한 차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지석은 “유연하고 열려있는 배우라 자성의 딱딱함을 리액션에서 잘 소화해주셔서 도움을 받았던 것 같다”면서 “내가 준비를 많이 하는 타입이라면 소민 씨는 준비를 많이 해놓고 그때그때 살아 있는 연기를 한다. 난 갈대처럼 흔들리고 소민이는 강단이 있다”고 호흡에 대해 만족했다.

김지석은 “갑과 을의 위치에 있는데 그 관계가 통쾌하게 바뀔 때가 있다. 자성이가 확실하게 망가져 줄 때 시청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너무 다른 두 남녀기 때문에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들도 집중했던 부분이다”고 관전포인트를 했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내 집 마련’이란 소재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찐 부동산 드라마’를 예고했다. 청춘들의 이야기를 버라이어티하고 재기발랄하게 연출한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과 시즌2를 이끈 이창민 PD가 연출을 맡아 로맨스에 주특기인 코믹과 휴먼을 더했다.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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