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김지석 "정소민과 8년만 재회, 덕분에 살아있는 연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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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과 김지석이 캐릭터의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6월 16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 됐다.
'월간 집'에서 김지석과 정소민은 각각 매력적인 외모에 완벽한 슈트핏의 소유자이자 리빙 잡지사 월간 '집' 대표 유자성 역과 10년 차 잡지사 에디터 나영원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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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소민과 김지석이 캐릭터의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6월 16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 됐다.
‘월간 집’에서 김지석과 정소민은 각각 매력적인 외모에 완벽한 슈트핏의 소유자이자 리빙 잡지사 월간 ‘집’ 대표 유자성 역과 10년 차 잡지사 에디터 나영원으로 출연한다.
자신의 캐릭터 나영원에 대해 정소민은 “씩씩하고 꿋꿋하다. 버티는데 능하고 자성이가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거나 너무 괴롭힘의 수위가 높아질 때 참다가 폭발하는데 그게 톰과 제리 같은 매력이 있다. 계속 당하는 것 같지만 강력한 한방은 영원이가 먹이는 관계성이 두 캐릭터의 매력이다”고 언급했다.
김지석은 “갑과 을의 위치에 있는데 그 관계가 통쾌하게 바뀔 때가 있다. 자성이가 확실하게 망가져 줄 때 시청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너무 다른 두 남녀기 때문에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들도 집중했던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3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이후 8년만에 다시 만났다. 김지석은 “원래 유연하고 열려있는 배우라 자성의 딱딱함을 리액션에서 잘 소화해주셔서 도움을 받았던 것 같다”라며 “나는 준비를 많이 하는 타입이라면 소민 씨는 준비를 많이 해놓고 그때그때 살아 있는 연기를 한다. 나도 거기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연기를 할 때가 많았다. 나는 갈대처럼 흔들리고 소민이는 강단이 있다”고 호흡에 대해 만족했다.
정소민도 “8년 전에 단막극 같이 할 때도 느꼈지만, 너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분이다. 촬영장에서 오빠 때문에 출연했을 정도로 분위기 중심을 잡아주셨다. 그때 했을 때는 장르가 전혀 달라서 못 느꼈던 매력을 이번에 많이 느꼈다”고 칭찬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은 집은 사는(live) 곳이라 생각하는 여자와 집은 사는(buy) 것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6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JTBC)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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