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제구에 어려움..좀 더 신경 쓰겠다"

박찬형 2021. 6. 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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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달 들어 사사구를 8차례 허용하는 등 드러난 제구력 문제를 솔직히 인정하고 개선을 다짐했다.

16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3탈삼진을 기록했으나 5피안타 2피홈런을 내주며 3실점 했다.

류현진은 "나는 (MLB에서는) 제구력을 가지고 싸우는 투수인데 요 몇 경기는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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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달 들어 사사구를 8차례 허용하는 등 드러난 제구력 문제를 솔직히 인정하고 개선을 다짐했다.

16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6이닝 동안 3탈삼진을 기록했으나 5피안타 2피홈런을 내주며 3실점 했다.

양키스전 4사사구는 정규리그뿐 아니라 시범경기까지 포함해도 이번 시즌 15차례 등판에서 가장 많다. 류현진은 “나는 (MLB에서는) 제구력을 가지고 싸우는 투수인데 요 몇 경기는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6월 들어 보이는 제구력 문제를 솔직히 인정하며 개선을 다짐했다. 사진(미국 버펄로)=AFPBBNews=News1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신경을 쓰겠다”고 밝힌 류현진은 “패스트볼 등 다른 구종보다 체인지업을 던질 때 (투구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빨리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체 분석했다.

류현진은 이날 볼넷 판정에 1차례 항의하는 등 제구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심판이 스트라이크가 아니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니 받아들여야 한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홈런 2방을 맞고도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은 위기관리 능력은 긍정적이다. 류현진 역시 “초반에는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크게 났는데 타자와 대결하면서 조금씩 균형을 찾았다. 후반에는 제구가 잘 됐다”며 동의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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