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2년만 복귀, 잃을 게 없었다" ('월간 집')

태유나 2021. 6. 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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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제작발표회
채정안, 2년 만 안방극장 복귀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월간 집' 채정안./사진제공=JTBC


배우 채정안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월간 집'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채정안은 매순간 열정적이고 화끈하게 사는 '월간 집' 13년 차 베테랑 에디터 여의주를 연기한다. 월세 130만 원의 럭셔리 자취 중으로, 시간이 지나면 고정자산 가치는 하락한다고 믿는 부동산 하락론자다.

채정안은 "이창민 감독님이 같이 가자고 해서 내용도 모르고 알았다고 했다"며 "난 잃을 게 없다는 마음이었다. 장르적인 욕심도 있었고, 로코물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채정안은 "어렸을 때 이창민 감독에게 과외를 받았으면 서울대를 갔을 정도로 집중이 잘 되더라. 10대 때 만났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 돈 받고 배우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월간 집’은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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