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폭탄 풍선' 보복으로 하마스 군시설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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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 풍선'에 대한 보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시설들을 공격했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가자시티에서 16일 오전 폭발음이 들렸다고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한 것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무력충돌을 벌이다 지난달 21일 휴전에 합의한 뒤 약 한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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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이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 풍선'에 대한 보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시설들을 공격했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가자시티에서 16일 오전 폭발음이 들렸다고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한 것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무력충돌을 벌이다 지난달 21일 휴전에 합의한 뒤 약 한 달 만이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최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폭발물이 장착된 폭탄 풍선을 날렸다며 이는 접경 지역에서 화재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가자지구의 칸 유니스와 가자시티에서 하마스가 운영 중인 군시설들을 폭격했다"며 "이들 군시설에서 테러 활동이 전개됐다. 이스라엘은 적대 행위 재개를 비롯한 모든 시나리오에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두 곳의 하마스 초소가 심하게 파손됐으나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이번 이스라엘 공습에 무인기가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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