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KK! "김광현 퍼포먼스 덕에 골드슈미트 '영웅' 플레이 가능"

홍지수 2021. 6. 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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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33)이 허리 통증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회까지 3피안타 6탈삼진 5볼넷 1실점 호투를 했다.

이어 MLB.com은 경기 종료 후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에 안도감을 줬다"면서 "김광현의 퍼포먼스로 폴 골드슈미트가 9회말 홈런을 때리고 영웅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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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인트루이스가 16일(한국시간) 마이애미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33)이 허리 통증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호투를 펼쳤다. 제구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선발투수로 제 몫을 다했다. 

김광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회까지 3피안타 6탈삼진 5볼넷 1실점 호투를 했다. 세인트루이스도 2-1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2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으나, 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구단의 축하를 받고 MLB.com의 주목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SNS를 통해 “KK(김광현)가 단단해져서 돌아왔다”고 성공적 복귀를 반겼다.

이어 MLB.com은 경기 종료 후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에 안도감을 줬다”면서 “김광현의 퍼포먼스로 폴 골드슈미트가 9회말 홈런을 때리고 영웅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광현이 6회초까지 1실점으로 막고 골드슈미트가 6회말 동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1-1 접전을 골드슈미트가 9회말 2사 후 누상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골드슈미트가 동점 적시타,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김광현도 3회 첫 실점 이후 안정감을 찾으면서 팀이 역전승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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