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4실점&김하성 결장' SD, COL에 4-8 역전패..2연패 [SD 리뷰]

이후광 2021. 6. 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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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이틀 연속 콜로라도에 덜미를 잡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서 4-8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승에 실패했다.

반면 콜로라도는 선발 치치 곤잘레스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구원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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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1.06.1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샌디에이고가 이틀 연속 콜로라도에 덜미를 잡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서 4-8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38승 31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반면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정지은 4위 콜로라도는 27승 41패가 됐다.

초반 흐름은 샌디에이고였다. 1회 매니 마차도의 2루타에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중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2회 연속안타로 맞이한 무사 2, 3루서 빅터 카라티니가 1타점 내야땅볼, 다르빗슈 유가 1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콜로라도가 4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선두 트레버 스토리가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라이언 맥마흔이 1타점 3루타, 브렌든 로저스가 1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터트렸다.

그리고 6회 선두 스토리가 볼넷 출루한 뒤 맥마흔이 우월 투런포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멈추지 않았다. 7회 선두 가렛 햄슨의 3루타에 이어 라이멜 타피아가 1타점 역전 2루타를 때려냈고, 안타와 볼넷으로 이어진 찬스서 맥마흔이 희생플라이로 격차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8회 2사 1루서 타피아-요나단 다자의 연속 적시 2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승에 실패했다. 패전투수는 ⅓이닝 2실점의 팀 힐.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과 다르빗슈의 적시타는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에서 제외된 김하성은 벤치에서 쭉 경기를 지켜봤다. 시즌 기록은 54경기 타율 .208 3홈런 18타점에서 머물렀다.

반면 콜로라도는 선발 치치 곤잘레스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구원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3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의 맥마흔이 가장 돋보였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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