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게임노트] 6이닝 1실점 시즌 1호 QS..팀은 9회말 역전 끝내기 승리

신원철 기자 2021. 6. 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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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뒤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볼넷 5개가 나왔지만 탈삼진 6개를 곁들여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김광현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폴 골드슈미트가 동점 적시타에 끝내기 홈런까지 2점을 모두 책임졌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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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이 돌아왔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뒤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볼넷 5개가 나왔지만 탈삼진 6개를 곁들여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김광현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폴 골드슈미트가 동점 적시타에 끝내기 홈런까지 2점을 모두 책임졌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는 지난 5일 신시내티전 이후 11일 만의 복귀전이었다. 한 차례 등판을 걸러서인지 초반부 내용이 좋지 않았다. 3회까지 피안타 3개, 볼넷 4개를 내줬다.

3회 실점도 볼넷에서 비롯됐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공짜 출루를 헌납했다. 중심타순 앞에 주자를 둔 위기 상황, 김광현은 헤수스 아길라르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내야로 건너오는 과정에서 실책까지 나오면서 무사 2, 3루 대위기가 찾아왔다. 김광현은 애덤 두발에게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4회부터는 안정적이었다. 4회 이후에는 볼넷 하나가 출루의 전부였고, 탈삼진은 5개를 기록했다. 5회에 이어 6회까지 책임지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6이닝 투구에 성공했다. 앞선 최다 이닝 투구는 4월 24일 신시내티전과 5월 25일 화이트삭스전 5⅔이닝이었다.

▲ 폴 골드슈미트.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마이애미의 샛별 타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어렵게 1점을 뽑는데 그쳤다.

1회 공격을 삼자범퇴로 마친 세인트루이스는 2회 선두타자 타일러 오닐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야디에르 몰리나의 헛스윙 삼진에 오닐의 2루 도루 실패가 겹쳐 주자가 사라졌다. 에드문도 소사의 2루수 내야안타는 챌린지를 거쳐 2루수 땅볼로 정정됐다.

득점은 6회에 나왔다. 김광현의 대타로 출전한 호세 론돈이 좌전 안타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때 로저스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단숨에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딜런 칼슨이 삼진에 그쳤지만 폴 골드슈미트가 우전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로저스가 내려간 뒤에는 기회가 왔다. 8회 폴 데용이 안타를 쳤고, 레인 토마스의 희생번트 때 상대 수비가 1루에 공을 던지지 못하면서 주자가 모였다. 그런데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들어간 애덤 웨인라이트가 희생번트에 실패하면서 2사 2루가 됐다. 칼슨의 삼진으로 8회 무사 1, 2루 기회가 무산됐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에는 9회 골드슈미트 타석이 있었다. 골드슈미트가 이미 가르시아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골드슈미트는 6회 동점 적시타에 9회 끝내기 홈런까지 팀이 올린 2점을 전부 자신의 방망이로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승을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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