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소상공인 손실보상, 전 국민 재난지원금, 신용카드 캐시백 '3종 패키지'로 추경 편성"

김미경 2021. 6. 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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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어 "당과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며 "소상공인 지원에는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백신 접종 현황 등을 모니터링 하면서 여름휴가 전 지급과 추석 전 지급을 놓고 당정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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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가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6월 임시국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새로운 여야 지도부 출범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국회를 '국민의 시간', 그리고 '민생의 시간'으로 만들자"고 했다.

송 대표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꼽았다. 송 대표는 "소상공인은 직접적인 영업제한 조치를 받지 않은 부문의 피해도 크다. 당과 정부는 폭넓고 두터운 피해지원에 나서겠다"면서 "행정명령 대상 업종은 물론 여행업과 공연계 같은 경영위기 업종까지 피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 "영화산업이 고사위기에 몰렸다"며 "올해 종료 예정인 영화발전기금 문제를 적극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2차 추경 논의도 강조했다.

송 대표는 "여전히 회복이 더딘 서민경제와 골목상권,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재정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다행히 1분기 국세수입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조 7000억 원 증가했다. 국채발행 없이도 추경을 편성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어 "당과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며 "소상공인 지원에는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백신 접종 현황 등을 모니터링 하면서 여름휴가 전 지급과 추석 전 지급을 놓고 당정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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