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도전' 김광현, 마이애미전 3회까지 3피안타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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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의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경기.
김광현은 시즌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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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1회 재즈 치좀을 우익수 뜬공, 스탈링 마르테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헤수스 아귈라에 안타, 아담 듀발에 볼넷을 내줬다. 헤수스 산체스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첫 이닝을 마쳤다.
2회 첫 타자 존 베르티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김광현은 샌디 레온을 1루수 땅볼, 이산 디아즈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트레버 로저스에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치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 했다.
김광현은 3회 첫 실점 했다. 첫 타자 마르테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아귈라에 안타를 내줬고 중견수 실책이 겹치며 무사 2-3루가 됐다.
이어 듀발에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허용했다. 수비진의 중계 플레이 때 타자 주자도 2루까지 진루, 다시 무사 2-3루가 됐다. 김광현은 그러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김광현의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경기. 김광현은 시즌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중 이다.
김광현은 11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신시내티전에서 주루 중 허리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김광현은 마이애미와 처음으로 맞붙는다. 마이애미 선발은 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 중인 좌완 트레버 로저스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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