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도 안되고, 수비 도움도 없고' 김광현, 결국 3회 첫 실점[김광현 중계]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2021. 6. 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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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하게 투구하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국점수를 내줬다.

김광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회 첫 점수를 내줬다.

1회,2회 나란히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잘 넘긴 김광현은 3회 첫 실점을 했다.

결국 곧바로 타석에 등장한 애덤 듀발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김광현은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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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아슬아슬하게 투구하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국점수를 내줬다.

김광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회 첫 점수를 내줬다.

1회,2회 나란히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잘 넘긴 김광현은 3회 첫 실점을 했다.

'최근 5경기 5할' 스탈링 마르테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김광현은 헤수스 아귈라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허용했다. 마르테는 3루까지 내달렸고, 아귈라는 1루에서 멈추는 듯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중견수가 2루수 키를 넘겨 비어있는 마운드쪽으로 공을 던지면서 아귈라는 2루까지 밟았다. 공 커트를 제대로 해내지 못한 탓에 쓸데없이 2루를 내주고 만 것.

결국 곧바로 타석에 등장한 애덤 듀발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김광현은 1실점했다. 헤수스 산체스는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상황은 1사 2,3루 여전한 위기.

추가 실점은 없었다. 전진 수비를 통해 땅볼을 친 존 버티를 1루에서 잡아내고, 샌디 레온까지 땅볼로 처리하며 길었던 이닝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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