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로운 드라마 남친"..'캡틴 마블2' 감독, 박서준 1년 전에 찜했다

김지혜 2021. 6. 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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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의 '캡틴 마블2' 출연설이 불거진 가운데 영화의 메가폰을 잡게 된 감독의 과거 SNS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캡틴 마블2'의 감독으로 내정된 니아 다코스타는 지난해 7월 자신의 SNS에 박서준의 사진을 올리며 "내 새로운 드라마 남친"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 게시물이 박서준의 '캡틴 마블2' 캐스팅 논의 전인지 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서준의 '캡틴 마블2'의 출연설은 지난 15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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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서준의 '캡틴 마블2' 출연설이 불거진 가운데 영화의 메가폰을 잡게 된 감독의 과거 SNS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캡틴 마블2'의 감독으로 내정된 니아 다코스타는 지난해 7월 자신의 SNS에 박서준의 사진을 올리며 "내 새로운 드라마 남친"이라는 글을 적었다.

다코스타 감독이 친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로 보인다. 메시지를 받은 상대방은 "너무 늦었다. 줄 서라"라고 반응해 친구 역시 박서준의 팬임을 인증했다.

당시 올린 사진으로 봤을 때 다코스타 감독은 JTBC '이태원 클라쓰'를 보고 박서준의 팬이 됐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태원 클라쓰'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후 해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일찌감치 박서준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 게시물이 박서준의 '캡틴 마블2' 캐스팅 논의 전인지 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서준의 '캡틴 마블2'의 출연설은 지난 15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그러나 박서준의 소속사는 '노코멘트'라는 반응을 보였다. '부인'이 아닌 '함구'라는 점에서 출연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마블은 작품 정보 및 캐스팅에 대한 보안이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배우와 출연 계약을 맺을 시 외부 누설 금지 조항이 철저하게 명시돼있다.

'캡틴 마블'은 2019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11억 3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던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다. '캡틴 마블'의 속편의 제목은 '더 마블스'로 확정됐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마블 영화 최초 흑인 여성 감독이다. '캡틴 마블2'는 2022년 11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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