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터넷망 'www' 소스코드, NFT 경매 나온다..시작가 1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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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망 월드와이드웹(www)의 원본 소스코드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형태로 경매 시장에 나온다.
팀 버너스 리는 직접 쓴 편지에 "NFT는 예술작품이든 월드와이드웹과 같은 디지털 제작물이든 기술이 변화함에 따라 나온 가장 흥미로운 창작물 중 하나"라며 "현재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가장 적절한 소유권 수단이자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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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전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망 월드와이드웹(www)의 원본 소스코드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형태로 경매 시장에 나온다.
NFT는 사진, 비디오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소유한 사람을 명시하는 독특한 형태의 디지털 인증서로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소유권이 명확해 진다.
글로벌 경매업체 소더비는 월드와이드웹 창시자 팀 버너스리와 함께 이것의 소스코드를 NFT로 제작해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간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CNN이 15일 보도했다.
소더비에 따르면 경매는 1000달러(약 111만원)로 시작하며 낙찰자는 애니메이션으로 시각화된 월드와이드웹의 코드와 팀 버너스 리가 이것의 코드를 만든 방법을 설명하는 편지, 그의 서명이 담긴 전체 코드의 디지털 포스터를 받게 된다.
팀 버너스 리는 직접 쓴 편지에 "NFT는 예술작품이든 월드와이드웹과 같은 디지털 제작물이든 기술이 변화함에 따라 나온 가장 흥미로운 창작물 중 하나"라며 "현재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가장 적절한 소유권 수단이자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작업을 하면서 처음 월드와이드웹의 코드를 만들었을 당시로 돌아가는 것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월드와이드웹은 1989년 팀 버너스 리가 과학자들의 협력을 돕기위해 고안한 인터넷망이다. 1993년 공개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한 월드와이드웹은 현재 46억명이 인터넷을 이용할 때 활용하는 세계적인 인터넷망으로 자리잡았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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