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이영주PD "6팀 컴백 기대돼..기회된다면 솔로도 하고파"[SS인터뷰]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으로 논란과 진통을 겪은 Mnet에게 ‘퀸덤’과 ‘로드 투 킹덤’은 K팝 아이돌과 또 다른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경쟁을 바탕으로 하지만 무대에 집중하며 앞선 시즌은 호평을 받았고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 아이돌의 또 다른 매력과 실력을 선보이며 양측 모두 윈윈효과도 거뒀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무대를 글로벌로 확장시킨 ‘킹덤’의 연출을 맡은 이영주 PD는 “앞선 두 시즌들은 국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면, ‘킹덤’은 지금 시대에 맞춰 글로벌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킹덤’의 무대를 보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스타분들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에이티즈 - 리듬타 : 평소 존경하던 선배의 노래를 종이의집 컨셉으로 자신들에게 꼭 맞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더보이즈 - 오솔레미오 : 더보이즈와는 전혀 다른 색을 가진 노래를 본인들이 ‘로드투킹덤’때부터 이어져왔던 서사를 녹였다는 점이 너무 멋있었고, 탱고라는 장르와의 접목도 신선했다. 스트레이키즈 - 신뚜두뚜두 : 월드스타 블랙핑크의 너무나 유명한 노래를 선곡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과감한 시도였고, 신메뉴와의 매쉬업, 데드풀 컨셉을 완벽하게 녹여 원곡이 생각이 안나는 스트레이키즈만의 무대를 만들었다. 아이콘 - CLASSY SAVAGE : 블랙핑크의 노래를 아이콘스럽게 완벽하게 탈바꿈했으며 월드스타 블랙핑크와 아이콘의 콜라보레이션은 앞으로도 어느 무대, 방송에서도 볼 수 없는 레전드 무대라고 생각한다. 비투비 - Blue Moon : 경연 프로그램에서 유명하지 않은 본인들의 수록곡으로 경연을 준비한 비투비의 큰 결심이 보이는 무대였고, 라라랜드 컨셉을 뻔하지 않는 구성으로 위트있게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한, 비투비를 응원해주는 멜로디에게 바치는 무대라 더욱 기억이 남는다. SF9 - MOVE : 정말 어려운 노래이자 태민의 솔로곡을 8명이 준비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을텐데 SF9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으로 MOVE를 표현하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한 차원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벌써부터 가요계와 방송계에서는 차기 시즌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없는 상황이라, 추후 계획이 정리 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 우승 혜택인 킹덤위크도 저희 제작진이 연출을 맡아 진행한다. 콘셉트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스트레이 키즈 컴백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아쉬움을 뽑자면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적인 여유가 좀 빠듯하다는 점인데 다음 시즌에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좀 더 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기회가 된다면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을 것 같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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