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산체스 이어 기튼스에게 홈런 허용..양키스전 2피홈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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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두 번째로 1경기에서 홈런 2개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2회 개리 산체스에 이어 4회 크리스 기튼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올 시즌 11번째 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지난 휴스턴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2홈런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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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두 번째로 1경기에서 홈런 2개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2회 개리 산체스에 이어 4회 크리스 기튼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최근 2경기 연속 패전을 떠안았던 류현진은 이날도 1회부터 안타 1개, 볼넷 1개를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는데 다행히 침착하게 넘겼다.
그러나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 산체스와의 승부에서 솔로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먼저 2스트라이크를 잡았으나 이후 던진 공 2개가 빠지며 2볼 2스트라이크로 몰렸다. 류현진은 승부구로 89.6마일(약 144km)의 직구를 택했는데 공이 높게 형성되면서 홈런을 허용했다.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2피홈런),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1피홈런)에 이어 3경기 연속 홈런을 맞으면서 올 시즌 류현진의 피홈런은 10개가 됐다.
류현진은 3회를 공 6개로 깔끔하게 막고, 4회 산체스, 미겔 안두하르를 범타처리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기튼스와의 승부에서 또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이 초구로 선택한 87마일 커터를 기튼스가 정확히 배트에 맞춰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11번째 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지난 휴스턴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2홈런을 허용했다.
한편 토론토와 양키스는 4회 현재 2-2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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