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글래스나우, 팔꿈치 부상 "이물질 사용 금지 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나우(28)가 시즌 아웃 위기에 몰렸다.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글래스나우는 이물질 사용 금지 때문에 부상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물질 사용을 규제하려면 오프시즌에 하라"며 "투수들에게 적응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래스나우는 그동안 공이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와 로진을 섞어서 사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나우(28)가 시즌 아웃 위기에 몰렸다.
글래스나우는 16일(한국시간)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부분 파열과 함께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그는 수술 없이 재활에 나설 예정이지만 올 시즌 내 복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올해 14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순항하던 그는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제동이 걸렸다.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글래스나우는 이물질 사용 금지 때문에 부상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물질 사용을 규제하려면 오프시즌에 하라"며 "투수들에게 적응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래스나우는 그동안 공이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와 로진을 섞어서 사용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물질 사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최근 2경기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았고, 이것이 팔꿈치 부담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나는 이제 80이닝을 던졌다. 그런데 시즌 도중에 어떤 것도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러면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며 "솔직히 내가 왜 다쳤는지 100% 확신한다. 갑자기 아무것도 쓰지 말라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 ☞ 박항서 빠진 베트남 축구, 졌지만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 ☞ 안락사 요청하며 곡기 끊었던 佛불치병 환자 스위스서 영면
- ☞ 영화 '나를 찾아줘' 출연 리사 베인스, 뺑소니 사고로 사망
- ☞ "마오쩌둥 아들 죽음, 볶음밥과 무관"…中 역사미화 본격화
- ☞ "배우 진아림이 청부폭력" 고소…진씨, 무고로 맞고소
- ☞ 한국, 소셜미디어 이용률 세계 2위…1위는 '의외의 국가'
- ☞ "울음소리를 듣고 아기가…" 119 신고에 출동해보니
- ☞ 영장 기각되자 또 女화장실 쫓아 들어간 30대 이번엔…
- ☞ 영국 발음으로 영어 가르치는 북한
- ☞ "멜로 아쉬움 많았다" 70세 고두심, 지현우와 연인으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매매업소 장부에 적힌 '착한 놈'…법원, 현직 경찰 "무죄" | 연합뉴스
- "친애하는 한강님 나와주세요" 노벨상 시상식서 한국어로 호명한다 | 연합뉴스
- "해외계좌서 130억 찾아가라"…황당 메일에 속아 마약 운반 | 연합뉴스
- 동네 후배 참혹 살해하곤 자수 직전 성매매하러 간 60대 | 연합뉴스
- 차는 불타고 운전자는 사라져…경찰 "주변 수색 중" | 연합뉴스
- '버스 유리 파손' 이주형 항변 "제가 한 거 아닌 거 같은데…" | 연합뉴스
- 헌인릉서 드론 띄워 국정원 넘본 중국인…경찰, 현행범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쾅쾅쾅' 불기둥 치솟아…포스코 화재에 "전쟁·지진 난 줄"(종합) | 연합뉴스
-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국가문화유산 등재 추진" | 연합뉴스
- "굿해야 엄마 살아" 거액 받은 무당…종교 행위일까 사기일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