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FOMC 앞두고 얼어붙은 '투심'..뉴욕증시 하락 마감

SBSBiz 2021. 6. 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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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미 연준의 FOMC 회의가 시작되자 결과를 기다려보겠다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우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고, 나스닥과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습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이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지, 또 인플레이션과 경제에 대해서는 어떤 전망을 제시할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주 후반 분위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NBC가 금융자산 관리사, 투자전략가, 경제학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문가들은 최소 올해까지는 미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테이퍼링 시작은 내년 1월, 금리 인상은 내년 11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원자재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일까요.

하락장이었지만 에너지 섹터는 2%가량 올랐습니다.

셰브론 2.16%, 다이아몬드백에너지는 5%넘게 올랐고요.

엑슨모빌은 3%대의 상승률 기록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도 FOMC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지만, 뉴욕증시와는 다르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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