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 9회 짜릿한 결승타..LG, 키움에 역전승

이성훈 기자 2021. 6. 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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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LG가 9회에 터진 홍창기 선수의 결승타로 키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키움에 2대 0으로 끌려가던 5회, 원아웃 만루 위기에서 키움 박병호의 좌익선상으로 빠져나가던 타구를 LG 3루수 김민성이 멋지게 잡아내 병살타로 연결합니다.

기세가 오른 LG는 9회 키움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4대 2 역전승을 거둔 LG가 2연승으로 선두 KT와 승차를 없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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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9회에 터진 홍창기 선수의 결승타로 키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에 2대 0으로 끌려가던 5회, 원아웃 만루 위기에서 키움 박병호의 좌익선상으로 빠져나가던 타구를 LG 3루수 김민성이 멋지게 잡아내 병살타로 연결합니다.

호수비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긴 김민성은 7회 투아웃 이후에 좌중간 2루타로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LG가 곧이어 터진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LG는 9회 키움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끈질기게 볼을 골라 투아웃 만루 기회를 만든 뒤 홍창기가 노볼 투 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2타점 좌전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4대 2 역전승을 거둔 LG가 2연승으로 선두 KT와 승차를 없앴습니다.

삼성은 1회에 터진 이원석의 만루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오승환의 시즌 20번째 세이브로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삼성 선발 김대우가 발목, 두산 구원투수 유재유가 얼굴로 날아온 공에 손가락과 관자놀이를 맞는 아찔한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천만다행으로 검진 결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화는 1회 정은원의 솔로 홈런과 노시환의 적시타로 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를 무너뜨리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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