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美여배우 리사 베인스, 뺑소니 열흘 만에 숨져

정윤영 기자 2021. 6. 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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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찾아줘' 등으로 이름을 알린 미국 여배우 리사 베인스가 뉴욕 맨해튼에서 뺑소니 사고로 열흘 만에 숨졌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뉴욕경찰국(NYPD)을 인용, 베인스가 사고 당시 교통 신호를 무시한 이륜차에 치여 사고로 두부외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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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배우 리사 베인스가 뺑소니 사고로 숨졌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영화 '나를 찾아줘' 등으로 이름을 알린 미국 여배우 리사 베인스가 뉴욕 맨해튼에서 뺑소니 사고로 열흘 만에 숨졌다. 향년 65세.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뉴욕경찰국(NYPD)을 인용, 베인스가 사고 당시 교통 신호를 무시한 이륜차에 치여 사고로 두부외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 NYPD는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아직 이륜차가 스쿠터인지 오토바이인지 특정하지 못했다.

베인스의 에이전트인 데이비드 윌리엄스는 NBC 뉴스에 "우리는 리사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애통하고 있다"며 "베인스는 무대 위에서든 카메라 앞에서든 항상 친절함을 배풀었고, 그의 부인과 가족 그리고 지인들에게는 더더욱 그랬다"고 애도했다.

베인스의 아내 캐서린 크랜홀드는 트위터에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뺑소니범을 찾아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줄리아드 학교를 졸업한 베인스는 1988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칵테일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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