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1.8%↑.."18일 이란 대선前 제재 해제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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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 가까이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24달러(1.75%) 상승한 배럴당 72.1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 핵협상의 난항에 일제히 뛰었다.
당장 이란 핵합의가 다시 도출되기는 힘들고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도 쉽사리 풀리지 않아 이란산 원유수출이 즉각 재개될 위험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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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 가까이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24달러(1.75%) 상승한 배럴당 72.12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8월물 역시 1.13달러(1.55%) 뛴 배럴당 73.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 핵협상의 난항에 일제히 뛰었다. 당장 이란 핵합의가 다시 도출되기는 힘들고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도 쉽사리 풀리지 않아 이란산 원유수출이 즉각 재개될 위험이 낮아졌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지난 12일 유럽 중재를 통해 재개한 협상에 대해 유럽연합(EU)은 '긴장'을 언급했다.
ING이코노믹스는 "미국이 이란 핵합의에 복귀할 가능성은 이번주 후반 예정된 이란 대선 이전에는 매우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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