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비둘기적 기회"..FOMC 앞두고 3대지수 숨고르기[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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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42포인트(0.27%) 내린 3만4299.33으로 마감했다.
━5월 생산자물가 급등...시장은 '잠잠'━5월 미국 생산자물가는 최근 1년 기준 6.6% 상승하며 지난 2010년 11월 첫 지수 산출 이후 사상 최고 기록을 썼다.
이날 오후 5시3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1% 내린 90.5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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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시장은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8.56포인트(0.20%) 내린 4246.59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1.29포인트(0.71%) 내린 1만4072.86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채금리는 횡보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498%를 기록했다.
반면 5월 소매판매는 1.3%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0.7%)보다 하락폭이 컸다.
시티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선임 애널리스트는 CNBC에 "이번 데이터에 대해 시장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았다"며 "내일 연준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연준이 통화정책의 긴축과 테이퍼링 도입에 대한 논의를 얼마나 천천히 시작할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MUFG의 조지 곤칼브스 미국거시전략 헤드는 "그들(연준)이 말하는 것을 미룰수록 불균형은 더 커질 것"이라며 "테이퍼링 리스크에 최근의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 그리고 RRP/IOER금리를 둘러싼 이슈까지 감안하면 이번 회의는 연준이 비둘기적(완화적)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 같다"고 진단했다.
유가는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1.60달러(2.26%) 오른 72.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32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37달러(1.88%) 오른 74.23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60달러(0.30%) 내린 186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3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1% 내린 90.51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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