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부터 대체휴일 적용"..4일 더 쉰다

KBS 2021. 6. 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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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일은 지난해보다 사흘, 2019년보다는 이틀이 적습니다.

공휴일이 유독 주말과 겹친 날이 많아선데요.

여당이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다며 대체휴일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대체 휴일제'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 그 다음 평일을 쉬게 해 주는 제도로 현재는 설과 추석 연휴, 어린이날에만 적용돼 있는데요.

이걸 다른 날로도 확대하자는 겁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G7에 2년 연속 초대받을 정도로 선진국이 되었지만, 여전히 노동자들의 근로시간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깁니다. 대체 공휴일 법제화는 그래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원칙적으로 찬성이라, 6월 국회 통과가 유력한데요.

법안이 통과 되면 광복절부터 적용되는데, 개천절과 한글날, 성탄절에도 대체 휴일이 적용돼 올해 휴일은 나흘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영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 "금요일에 쉬어서 금·토·일 이렇게 쉬는 게 나은지, 토·일·월 이렇게 대체 휴일로 하는 게 나은지는 법안 심사에서 논의될 것입니다."]

국회는 내일 공청회를 열어 경영계와 노동계 의견을 수렴한 뒤 법안 심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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