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중인 文대통령, 마지막 방문국 스페인 도착

2박3일간 국빈 방문

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마지막 방문국인 스페인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17일까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초청으로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 부부와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오스트리아 빈 공항을 출발해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스페인 방문은 2020년 수교 70주년을 맞이해 이루어졌던 2019년 10월 펠리페 6세 국왕의 국빈방한에 대한 답방이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4년 만에 이루어진 스페인 국빈방문이다. 스페인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초의 국빈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2박3일 국빈 방문 기간 펠리페 6세 국왕 주최의 국빈 만찬,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회담, 상원 및 마드리드 시청 방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열리는 경제인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