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너머] (23) 윤중로 벚나무 비닐을 두른 이유?

김명섭 뉴스1 기자 2021. 6. 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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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강윤중(경향신문), 이효균(더팩트), 김명섭(뉴스1), 하상윤(세계일보)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지난봄 화려하게 꽃을 피웠던 여의도 윤중로 벚나무들이 마치 마스크 팩을 하듯이 비닐로 온 몸을 두른 채 장마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화려한 꽃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초여름에는 해충들에게 인기를 끄는 나무가 벚나무네요.

사람도 벚나무도 아름다움 뒤에는 관리가 뒤따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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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강윤중(경향신문), 이효균(더팩트), 김명섭(뉴스1), 하상윤(세계일보)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지난봄 화려하게 꽃을 피웠던 여의도 윤중로 벚나무들이 마치 마스크 팩을 하듯이 비닐로 온 몸을 두른 채 장마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천공성 해충 방제 중이랍니다. 천공성 해충은 식물체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생육하는 해충으로 하늘소, 소나무좀, 바구미, 박쥐나방 따위가 있다고 합니다. 나무 수종에 따라 해충의 다양성은 다르지만 가장 많은 종의 해충이 가해하는 수종이 벚나무류라고 합니다. 봄에는 화려한 꽃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초여름에는 해충들에게 인기를 끄는 나무가 벚나무네요. 사람도 벚나무도 아름다움 뒤에는 관리가 뒤따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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