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펜터 3승' 한화, 롯데 꺾고 단독 9위..롯데는 최하위 추락

이정철 기자 2021. 6. 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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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1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23승35패를 기록하며 롯데(22승1무34패)를 제치고 단독 9위로 올라섰다.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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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1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23승35패를 기록하며 롯데(22승1무34패)를 제치고 단독 9위로 올라섰다.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정은원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5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손아섭은 2타점을 홀로 책임졌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한화였다. 1회말 선두타자 정은원의 우월 솔로포를 통해 선취점을 신고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정진호의 중전 안타와 하주석의 진루타로 1사 2루를 만든 한화는 노시환의 1타점 2루타를 통해 2-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롯데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회초 김민수의 중견수 뒤 3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손아섭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때려 1-2로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한화는 5회말 노수광의 번트 안타와 정은원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정진호가 1타점 2루 땅볼을 뽑아내 3-1로 달아났다.

롯데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김민수의 볼넷으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계속된 공격에서 손아섭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2-3으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이후 마운드에 강재민, 정우람을 투입해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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