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바르사 합류 결정..'하이재킹 NO' 쿠만 감독 직접 설득

정지훈 기자 2021. 6. 15.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멤피스 데파이가 바르셀로나 합류를 결정했다.

데파이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직접 개인한 것은 로날드 쿠만 감독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바이날둠의 하이재킹 같은 일을 피하기 위해 쿠만 감독은 데파이 이적 과정에 직접 관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데파이는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등 여러 클럽들이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하이재킹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결국 쿠만 감독이 직접 나서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멤피스 데파이가 바르셀로나 합류를 결정했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데파이가 바르셀로나 합류를 결정했다. 데파이는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정했고, 데파이 측은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세부사항을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파이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직접 개인한 것은 로날드 쿠만 감독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바이날둠의 하이재킹 같은 일을 피하기 위해 쿠만 감독은 데파이 이적 과정에 직접 관여했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까지 직접 데파이 영입 과정에 관여한 이유는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 '애제자'로 알려졌던 바이날둠이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특히 데파이는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등 여러 클럽들이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하이재킹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결국 쿠만 감독이 직접 나서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데파이는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로 지난 2011PSV에인트호벤 유스팀에서 올라와 1군 데뷔에 성공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깜짝 활약을 보여주며 깜짝 스타로 등극했고, 2014-1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득점왕을 차지하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런 활약으로 2015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고, 에이스의 상징 등번호 7번까지 받으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맨유 적응은 쉽지 않았다. 저조한 활동량과 돌파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첫 시즌부터 최악의 영입에 선정됐다. 결국 벤치 멤버로 전락했고, 2016-17시즌 도중 리옹으로 이적하면서 맨유 생활을 마쳤다.

리옹에서는 다시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2017-18시즌 51경기에 출전해 2217도움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2019-20시즌에는 팀 주장까지 임명됐다. 올 시즌도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201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