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이강인의 열망, "올림픽行 꿈꾼다. 금메달도 충분히 가능해"

김태석 2021. 6. 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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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의 일원으로서 첫 테스트 경기를 치른 이강인이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들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이강인이 속한 한국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 저녁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가나전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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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이강인의 열망, "올림픽行 꿈꾼다. 금메달도 충분히 가능해"



(베스트 일레븐=서귀포)

김학범호의 일원으로서 첫 테스트 경기를 치른 이강인이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들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이강인이 속한 한국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 저녁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가나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1분 정우영, 후반 19분 이동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5분 조셀포 반스의 한 골에 그친 가나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5분 가량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 여러분 앞에서 뛸 때마다 영광이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했는데, 썩 좋진 않았다. 결과도 생각만큼은 안 나왔다. 향후에도 소집에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소집이 처음이다 보니 완벽하진 않다. 저는 물론 다른 선수들도 고강도 훈련을 받은 터라 피지컬적으로 힘들었다. 많은 걸 배우고 고칠 부분을 알게 됐다. 다음에는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최종 엔트리 경쟁과 관련해서는 “올림픽은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형들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 엔트리에 들어가고 싶어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강인은 “저는 선수 중 한 명일 뿐이다. 말보다는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 장점이 이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경우 금메달을 노리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강인은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길 바란다. 최상의 위치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저는 물론 동료, 그리고 코칭스태프가 원 팀이 되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강인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자신의 이적설과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이강인은 “지금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목표다. 출전하게 되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이적설이나 제 거취와 관련해서는 그 이후에 다 결정될 것이다. 지금은 올림픽에 더 집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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