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지현 감독 "결승타 친 홍창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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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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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34승25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켈리에 이어 김윤식(1이닝), 송은범(1이닝), 김대유(1이닝), 고우석(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키움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동점타를 날린 오지환이 3안타 2타점, 결승타를 신고한 홍창기가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2점 차로 지고 있었지만 벤치의 분위기가 살아있었고, 9회에 우리 선수들이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홍창기가 투 스트라이크에서도 자기 스윙을 하며 결승타를 만든 것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었다"면서 "아울러 오늘도 선발투수에 이어 불펜 투수들이 완벽하게 막아줬다"고 총평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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