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김학범 감독의 일침, "이렇게 실점하면 경기가 어려워진다"

김태석 2021. 6. 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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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한국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두 경기 연속 가나에 실점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 저녁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가나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지난 1차전 때도 1실점, 오늘도 1실점했다"라며, "이 부분은 분명 고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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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김학범 감독의 일침, "이렇게 실점하면 경기가 어려워진다"



(베스트 일레븐=서귀포)

김학범 한국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두 경기 연속 가나에 실점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 저녁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가나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1분 정우영, 후반 19분 이동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5분 조셀포 반스의 한 골에 그친 가나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 개인 평가는 안 한다”라고 말한 후,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는데, 이걸 이겨내야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선수들이 그 점을 오늘 경기에서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최종 엔트리는 어차피 단계적으로 좁혀서 추려나가는 상황이다. 22일 명단 발표 때 압축된 엔트리를 밝히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특별하게 주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놓고, 그걸 이겨낼 수 있는지를 지켜봤다. 그저 경기 템포를 빨리 가져가라는 주문만 했다”라고 말했다.

두 차례 가나전에서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는 수비를 꼽았다. 김 감독은 “지난 1차전 때도 1실점, 오늘도 1실점했다”라며, “이 부분은 분명 고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점한 부분들을 선수들에게 단단히 인지시키겠다. 이렇게 실점하게 되면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갈 수밖에 없다는 걸 중요하게 인지시킬 생각”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1차전서 퇴장 당해 출전 시간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김진야를 2차전에도 내보낸 배경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부상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자리에 썼을 뿐”이라고 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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