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결승골' 김학범호, 가나에 2-1 승..평가전 2연승 마무리

김호진 기자 2021. 6. 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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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메달 수확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김 감독은 이날 가나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한편 김학범호는 이번 6월 평가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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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이승우 / 사진=KF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도쿄 올림픽 메달 수확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김 감독은 이날 가나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세훈이 최전방에 서고 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좌우 측면에는 정우영, 조영욱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백승호, 김동현을 내세웠다. 포백 라인은 강윤성, 이지솔, 정태욱, 김태환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안찬기가 꼈다.

경기 주도권은 한국의 몫이었다. 한국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가나를 압박했다.

한국은 전반 6분 백승호의 중거리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2분 뒤에는 조영욱의 헤더 슈팅이 상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어 전반 22분과 26분 이강인의 두 차례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길었던 0의 균형은 한국이 깼다. 한국은 전반 42분 오세훈이 내준 패스를 조영욱이 잡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온 공을 정우영이 쇄도해 왼발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위협적인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설영우, 이동준, 원두재를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가져갔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이른시간 동점을 헌납했다. 후반 6분 후방에서 한 번에 길게 들어온 패스를 받은 조셉 반스가 오른쪽으로 돌파하며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이승우, 이동경, 김진야를 차례로 넣어 승부수를 띄웠다.

김 감독의 용병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교체 투입된 이동경이 이동준을 향해 전진 패스를 건넸고, 이동준이 드리블 돌파하며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34분 오세훈을 대신해 엄원상을 투입했다.

가나는 후반 44분 아투콰예가 이승우의 얼굴을 가력해 퇴장 당하는 등 악재가 발생했다.

결국 경기는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낸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김학범호는 이번 6월 평가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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