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젖비린내 이준석에 당하면 대한민국 끝나..전라도는 애국자만 산다"

김동환 2021. 6. 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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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광복절 집회를 이끈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5일 전북을 찾아 자신이 창당준비위원장 신분으로 있는 국민혁명당(가칭)의 1000만 당원 가입을 호소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전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에게 보고대회를 하고 있다"며 "8월15일까지 모든 국민이 일어나서 혁명적인 자세로 국민혁명당원에 가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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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행'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집회서 "국민혁명당원 가입하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주=뉴스1
 
지난해 광복절 집회를 이끈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5일 전북을 찾아 자신이 창당준비위원장 신분으로 있는 국민혁명당(가칭)의 1000만 당원 가입을 호소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전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에게 보고대회를 하고 있다”며 “8월15일까지 모든 국민이 일어나서 혁명적인 자세로 국민혁명당원에 가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상에 오른 전 목사는 조선 말 고종부터 문재인 대통령,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등 언론 그리고 일부 교회 목사와 장로 등을 대상으로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갖다 바치려 하는데도 전라도고 경상도고 할 거 없이 국민들이 모른다”며 “전라도와 더불어민주당만 그런 게 아니라 경상도와 국민의힘도 똑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아직도 젖비린내 나는 이준석이가 당대표가 되서 뭐라고 하고 있느냐”며 “전혀 대한민국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어디서 저 외국에서 주워들은 거 배운 걸 가지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고 날을 세웠다.

전 목사는 “이미 문재인 정권에 당했는데, 이번에 이준석에게 10년을 당하면 대한민국은 끝나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을 즉시 해산시켜야 한다고도 외쳤다.

오는 8월15일까지 국민혁명당 1000만 당원 모집 동참을 호소하고는 “전라도는 완전히 애국자들만 산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거듭 의지를 불태웠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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