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첫 선' 김학범호, 가나와 2차 평가전 승..22일 재소집

박주미 2021. 6. 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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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축구 최종 명단 18명을 확정하기 위한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에 나선 김학범 호가 가나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42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이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갔습니다.

약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훈련에서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최종 명단 18명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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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축구 최종 명단 18명을 확정하기 위한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에 나선 김학범 호가 가나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42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이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갔습니다.

후반 6분 가나의 역습 한 번에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이동준이 이동경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어 2대 1로 이겼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12일 1차 평가전 명단에서 11명이 바뀐 선수로 선발진을 꾸려 가나와의 2차전에 나섰습니다.

최전방에는 오세훈(김천)이 자리했고 이강인(발렌시아)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돼 선발 출격했습니다. 2선 공격진엔 조영욱(서울)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맡아 경기력을 점검받았습니다.

올림픽대표팀에서 첫선을 보이며 집중 관심을 받은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약 60분 동안 뛰었습니다. 전반 전담 키커로 나서며 정교한 킥을 선보였지만, 골을 돕거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습니다. 후반 16분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28명의 예비 선수 전원을 점검한 김학범 감독은 오는 22일 마지막 생존 경쟁에 나설 선수들을 재소집해 최종 훈련에 돌입합니다. 약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훈련에서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최종 명단 18명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은 오는 30일 발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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