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형' 이강인, 환호와 아쉬움 교차한 62분[한국-가나]

강필주 2021. 6. 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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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에서 첫 선을 보인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이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강인은 15일 오후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번째 평가전에 선발 출전, 1-1로 맞선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62분을 소화했다.

김학범 감독은 이강인을 가나와 첫 경기에는 투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이강인은 최전방 오세훈 바로 아래 2선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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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제주, 최규한 기자]전반 대한민국 이강인이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2021.06.15 / dreamer@osen.co.kr

[OSEN=강필주 기자] 김학범호에서 첫 선을 보인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이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강인은 15일 오후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번째 평가전에 선발 출전, 1-1로 맞선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62분을 소화했다. 

1차전에서 투입되지 않았던 이강인이었다. 김학범 감독은 이강인을 가나와 첫 경기에는 투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이강인은 최전방 오세훈 바로 아래 2선에 배치됐다. 하지만 사실상 프리롤을 맡았다. 중원에서 조율을 맡은 것은 물론 측면까지 나와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했다. 

또 수비에도 적극 가담한 이강인은 코너킥 키커로 대부분 나섰고 프리킥 키커로도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줬다. 전반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서 보여준 슈팅과 후반 7분 공격수 쪽으로 올린 프리킥은 이강인의 위용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 동료와 손발을 맞추지 못하거나 포지션이 겹치는 장면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은 정우영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6분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한국은 이강인 나간 후 들어온 이동경이 내준 전진 패스를 이동준이 결승골로 마무리 2-1로 승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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