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현장리뷰] '이동준 결승골' 한국, '10명' 가나에 2-1 승리

김대식 기자 2021. 6. 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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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가 가나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 U-24 대표팀과 2번째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김학범호는 가나와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백승호는 전반 6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가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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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제주] 김대식 기자 = 김학범호가 가나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 U-24 대표팀과 2번째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김학범호는 가나와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선발 명단]

한국(4-2-3-1): 안찬기(GK) - 강윤성, 정태욱, 이지솔, 김태환 – 백승호, 김동현 – 정우영, 이강인, 조영욱 – 오세훈

가나(4-4-2): 에수(GK) - 아모아벵, 이모로, 아싱키, 반스 – 에수, 에시암, 부카리, 압둘라이, – 아두보포로 포쿠, 보아텡

[전반전] 아쉬운 골 결정력...정우영 선제골

초반부터 한국은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전반 3분 강윤성이 적극적으로 압박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백승호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으나 살짝 뜨고 말았다. 백승호는 전반 6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가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한국이 몰아쳤다. 전반 10분 백승호의 코너킥을 이지솔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스쳐갔다. 백승호의 발끝에서 또 기회가 만들어졌다. 백승호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넣어줬고, 오세훈이 머리에는 맞췄으나 골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가나는 종종 역습에 나섰지만 한국은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기세가 다소 꺾이기는 했으나 한국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31분 조영욱의 크로스를 넘겨받은 오세훈이 센스 있는 슈팅을 이어갔으나 뜨고 말았다. 이후 가나 선수의 핸드볼을 두고 VAR 판독이 진행됐으나 원심이 유지됐다.

결국 가나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41분 오세훈이 조영욱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줬고, 조영욱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집중력을 유지한 정우영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전 막판 이강인의 위협적인 프리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이 그대로 마무리되면서 한국이 앞선 채로 종료됐다.

[후반전] 아쉬운 동점골...이동준 결승골

후반 시작과 함께 김학범 감독은 설영우, 이동준, 원두재를 투입하고 김태환, 조영욱, 백승호를 교체시켰다. 전반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단번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가나이 패스가 단번에 전방으로 연결됐다. 부카리가 볼을 받아 안찬기를 뚫어냈고, 반스가 빈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한국이 다시 압박을 통해 분위기를 잡아갔다. 후반 11분 김동현이 상대 공을 탈취해 곧바로 슈팅을 날렸으나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계속해서 한국이 두드렸다. 후반 15분 이강인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후 오세훈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한국이 리드를 다시 가져왔다. 후반 20분 이동경이 교체 투입되자마자 이동준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줬고, 이동준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동경을 활용하면서 속도감있는 공격을 펼쳤다. 후반 31분 김진야의 기습적인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가나 선수들은 거친 반칙을 자주 범했다. 후반 45분 아투파예가 이승우에게 가격하는 행위를 범하면서 VAR 판독 후 퇴장을 당했다. 추가골은 없었고, 그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한국(2): 정우영 (전 41), 이동준(후 20)

가나(1): 반스 (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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