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오후9시까지 486명,어제보다 1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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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5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6명으로 집계됐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08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8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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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72명, 비수도권 114명..16일 500명대 중후반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5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333명보다 153명 많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72명(76.5%), 비수도권이 114명(23.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84명, 경기 177명, 대전 27명, 대구 15명, 충북 13명, 부산 12명, 인천 11명, 제주 9명, 울산·충남·강원·경남 각 7명, 전남 5명, 경북 3명, 광주·전북 각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41명 늘어 최종 374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399명→374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08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8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서울 동대문구 지역구 사무실과 관련해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38명이 됐다.
또 경기 김포시 어학원에서는 수강생과 교사, 학부모 등 2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최근 입국한 인도네시아 선원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입국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대구 유흥주점(누적 389명), 충북 청주시 노래방(65명),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55명), 전북 익산시 의료기관(14명), 경기 성남시 전자전기회사(12명), 충남 서산시 무용학원(8명) 사례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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