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가 마약 유통상과 수시로 연락..검찰 송치

신수아 newsua@mbc.co.kr 2021. 6. 15.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국내 마약 유통계 핵심 인물과 수시로 연락하며 내부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혐의로 지난 4월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국내 마약 유통 조직의 최상부에 있는 인물로 알려진 B씨와 그 일당을 검거해 수사하던 중, B씨가 A 경위와 자주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사실을 경기남부청에 통보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경기남부경찰청은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국내 마약 유통계 핵심 인물과 수시로 연락하며 내부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혐의로 지난 4월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과거 마약 수사와 관련된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형사사법포털에 접속해 권한이 없는 내용까지 무단으로 확인한 뒤 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국내 마약 유통 조직의 최상부에 있는 인물로 알려진 B씨와 그 일당을 검거해 수사하던 중, B씨가 A 경위와 자주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사실을 경기남부청에 통보했습니다.

이후 경기남부청을 두 사람 사이에 실제 수사 정보가 오갔는지 등을 조사해왔습니다.

경찰은 "검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현재 A 경위에 대한 감찰 조사도 별도로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279013_348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