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직격 "선악조장 여론조사 정치"

나확진 2021. 6. 15.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5일 수술실 CCTV 설치법안에 신중론을 편 자신을 비판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민주당은 언제까지 선악을 조장해서 여론조사 정치를 하실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앞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의료사고 은폐와 수술실 내 범죄를 막기 위해 CCTV 설치가 필요하다며 국민의힘과 이 대표에게 관련 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압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술실 CCTV 신중론에 '불법의료·성추행 묵인' 응수는 정치 희화화"
당 대변인 공개오디션 회의 참석하는 이준석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변인 공개오디션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6.15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5일 수술실 CCTV 설치법안에 신중론을 편 자신을 비판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민주당은 언제까지 선악을 조장해서 여론조사 정치를 하실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 이 지사가 자신을 가리켜 '엘리트 기득권을 대변해왔던 국민의힘의 기존 모습과 달라진 게 없다'고 한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테러방지법에 반대한 민주당에 '테러를 옹호하는 거냐'라고 말하는 것이 바보 같은 공격인 것처럼 수술실 CCTV 문제에 신중하자는 입장에 '불법의료나 성추행을 묵인하자는 거냐'로 받아친다면 정치의 희화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식이법(스쿨존 교통사고 가중처벌법)이 조금 더 신중하게 입법됐으면 하는 국민이 많다"며 "기득권은 180석을 가진 쪽이고, 그 기득권을 휘둘러 부동산부터 해서 다 사고 친 쪽은 민주당"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의료사고 은폐와 수술실 내 범죄를 막기 위해 CCTV 설치가 필요하다며 국민의힘과 이 대표에게 관련 법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라디오에서 "의료사고를 줄이자는 목적에 동의하지만, 의료행위에 의사들이 소극적으로 임할 수 있어 국민건강에 더 긍정적인 방향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좀 더 청취하고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rao@yna.co.kr

☞ "배우 진아림이 청부폭력" 고소…진씨, 무고로 맞고소
☞ 박항서 베트남 감독, 월드컵 예선 최종전 결장…왜?
☞ "울음소리를 듣고 아기가…" 119 신고에 출동해보니
☞ 박서준 '캡틴 마블2' 합류설…어떤 역 맡나?
☞ 영장 기각되자 또 女화장실 쫓아 들어간 30대 이번엔…
☞ '아마존 대박 K명품' 김정숙 여사가 준비한 선물 보니
☞ "멜로 아쉬움 많았다" 70세 고두심, 지현우와 연인으로
☞ "고양이 14마리 버리고 가" 신고한 집주인 알고보니 세입자?
☞ 창문 틈으로 여성 불법촬영하던 30대…눈 딱 마주쳤다
☞ "북한도 이 정도로 미치진 않았다" 탈북 유학생의 일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