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지우♥레이먼킴, 러브스토리..만난 지 6시간 만에 첫키스 [★밤TView]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비디오 스타'에서 김지우가 레이먼킴과 만난 지 6시간만에 첫키스를 하며 결혼까지 골인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화제의 뮤지컬 '비틀쥬스'의 주역인 정성화, 김성범, 김지우와 그의 남편 레이먼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우와 레이먼킴은 이구동성 퀴즈를 하던 중 첫키스 순간을 밝혔다. MC 김숙은 "우리의 첫키스 장소는?"이라는 문제를 냈고 갑자기 당황한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김지우의) 집"이라 대답했다.

김지우는 "이 사람이 90년대 남자들의 보수적인 면이 있다. 결혼 전에 집에 놀러 간 걸 굉장히 쑥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이에 레이먼킴은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간대가 중요하다. 만난 지 6시간 만에 첫키스를 했다"며 묘한 말을 던졌다.

이어 김지우는 "회식 자리에서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하더라. 그래서 제가 홀딱 반했다. 먼저 만나자고 대시를 했는데 두 번 까였고 세 번째 드디어 만나게 됐다. 같이 양대창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때 레이먼킴이 "여기까지는 이 사람 관점이고, 집 앞에 가니까 갑자기 술을 한잔 하자고 하는 거다"고 했고 김지우는 "술을 마시다 보니 헤어지기 싫은 거다. 이 사람이 동물을 좋아해서, 헤어지려던 찰나 '우리 집에 고양이 보러 가실래요'라고 말을 던졌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그때 마음이 어땠냐"고 물었고 레이먼킴은 "그때 진짜 고양이만 보러 간 거다. 동영상을 보여줬는데 너무 귀엽더라"며 처음에는 김지우에게 마음이 없었다고 했고 두 사람의 결혼은 김지우의 노력으로 이루어졌음을 짐작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지막 키스에 관해 김지우는 3년 전, 레이먼킴은 4개월 전이라며 서로 다른 대답을 내놔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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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