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투타겸업은 언제까지? "서른 이후로는 타격만 할 듯" 美매체 전망

이후광 2021. 6. 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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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의 투타겸업 지속성에 비관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지금으로부터 5년 뒤인 2026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라인업을 예측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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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dreamer@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미국 언론이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의 투타겸업 지속성에 비관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지금으로부터 5년 뒤인 2026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라인업을 예측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오는 7월 열리는 2021년 올스타전 출전이 유력한 오타니는 2026년 올스타전에도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선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1994년생인 오타니는 2026년 31살이 된다.

다만, 서른 이후 투타겸업에는 선을 그었다. MLB.com은 “오타니는 5년 뒤에도 31살밖에 되지 않는다”면서도 “그 때도 그가 투구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기 곤란하다. 그러나 확실한 건 타격은 계속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년 뒤 37살이 되는 제이콥 디그롬은 내셔널리그 선발투수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그렇다. 그는 5년 뒤 37살이다”라며 “그러나 36살의 맥스 슈어저(워싱턴)는 지금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디그롬이 계속해서 발전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는 걸 고려한다면 그와 얼마나 더 먼 미래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밖에 ‘괴수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5년 뒤 27세)가 아메리칸리그 1루수, 오타니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5년 뒤 34세, LA 에인절스)은 외야수, 클리블랜드 에이스 셰인 비버(5년 뒤 31세)는 선발투수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는 1루수에 브라이스 하퍼(5년 뒤 33세, 필라델피아), 유격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5년 뒤 27세, 샌디에이고), 외야수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5년 뒤 28세, 애틀랜타), 무키 베츠(5년 뒤 33세, LA 다저스), 후안 소토(5년 뒤 27세, 워싱턴)의 선발이 점쳐졌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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