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소방용 다층 합성수지 복합관 등 3개 신기술.신제품 선정

2021. 6. 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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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원장 이창섭)은 2021년 상반기 소방 신기술·신제품 심의회를 개최해 소방용품과 관련된 2개의 신기술과 1개의 신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소방 신기술·신제품 심의회는 표준규격이 없거나 현행 규정을 만족하지 못하는 우수한 소방 용품 및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 처음 시작했다.

○ 소방용품 신기술*로 채택되면 새로운 기술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소방용품 기술기준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하게 된다. 기술기준의 개정이 필요하지 않은 것 중 신규성이 인정되는 것은 소방제품 신제품**으로 채택하여 소방청장 명의로 신규성, 기술성 등을 인정하게 된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 3의 형식승인 또는 성능인증 대상의 제품 또는 기기로서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위해 기술기준의 개정이 필요한 것을 의미함

**형식승인 또는 성능인증 대상이 아닌 소방산업의 범주에 해당하는 물품, 기기, 설비 또는 장비로서 소방안전분야의 신규성, 기술성, 경제성 등이 인정되는 것을 의미함

□ 그 동안 ‘피난안내 영상음향 차단장치’, ‘스프링클러용 신축배관’ 등 총 39건이 소방 신기술·신제품으로 선정되었다.

○ 이번 심의회는 3월까지 신청 접수된 16건 중 사전검토를 통과한 8건을 심의하여 소방용품 신기술 2개와 소방제품 신제품 1개를 채택하였다.

□ 소방용품 신기술로는 ‘소방용 다층 합성수지 복합관(압착이음 타임)’과 ‘호칭경 75Su, 80Su, 100Su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을 사용한 확관형 분기배관 제조기술’이 채택되었다.

○‘소방용 다층 합성수지 복합관(압착이음 타임)’은 폴리에틸렌(내측)-알루미늄(중간층)-폴리에틸렌(외층)의 다층 구조로 구성된 합성수지 복합관*으로 기존 합성수지 배관에 비해 시공성과 신뢰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으며,

*‘다층 합성수지 복합관’이란 합성수지(플라스틱) 배관을 금속관으로 감싼 다음 금속관을 다시 합성수지로 감싼 관을 말한다.

○‘호칭경 75Su, 80Su, 100Su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을 사용한 확관형 분기배관 제조기술’은 기존 60Su*까지만 허용되었던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KS D 3595)의 분기배관***을 100Su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제조기술로서 소방 설계 및 시공자의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원가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60Su, 100Su에서 60과 100은 배관의 호칭지름(Normal Diameter, 배관의 치수를 대표하는 지름으로서 일반적으로 배관의 안지름의 크기와 유사함)을 나타내는 수치, Su(Special Unitary Group)는 기존에 사용중이었던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KS D 3576)과 구분하고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KS D 3595)임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고유기호

**급수, 급탕, 냉온수 배관 등에 사용하는 배관으로, 국가화재안전기준(NFSC)에서는 배관 내 사용압력이 1.2MPa 미만의 저압용 소화배관으로 사용을 허용함

***배관 측면에 구멍을 뚫어 다른 배관을 용접해서 연결할 수 있도록 가공한 배관(「분기배관의 성능인증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에 적합한 배관)

□ 아울러 소방제품 신제품으로는 ‘방폭형 휴대용 정전기 측정기’가 선정됐는데, 정전기 측정기 내부에서 발생 된 전기적 에너지가 점화원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방폭 성능을 추가했다. 화재현장조사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 이번 심의회에서 채택된 3개의 신기술·신제품에 대해서는 국립소방연구원 누리집(http://nfire.go.kr)을 통해 30일간의 사전예고 및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소방청장 명의의 인정서가 발행된다.

□ 소방청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소방 신기술·신제품 심의회를 통해 우수한 소방기술 및 제품을 계속 발굴하여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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